LG엔솔 등 공모주 청약 열풍 영향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는 6004만183개를 기록했다. 작년말 5551만4906개를 기록한 지 두달만에 500만개가 추가로 증가한 것이다.
주식거래 활동계좌는 예탁자산이 10만원 이상이면서 최근 6개월간 한 번 이상 거래가 이뤄진 위탁매매계좌 및 증권저축계좌를 의미한다.
계좌 수는 2007년 7월 1000만개를 넘어선 뒤 2012년 5월 2000만개를 넘었고, 2020년 3월에 3000만개를 넘었다.
이후 동학개미운동 열풍에 2021년 3월 4000만개, 2021년 8월 5000만개, 2021년 12월 5550만개를 돌파했다. 이 기간 SK바이오팜, 하이브, 카카오게임즈 등 공모주 열풍이 계좌 수 급증에 한몫했다.
최근에도 LG에너지솔루션 청약을 앞두고 계좌 수가 크게 늘었다. 새해 이후 500만개가 폭증한 것 역시 LG에너지솔루션 청약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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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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