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과 소방청은 25일 서울 송파구 롯데케미칼 본사에서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이흥교 소방청장, 김철종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상임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케미칼은 힘든 상황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소방관들의 정신건강과 치료를 위해 각 소방서에 심리상담사가 찾아가는 '소방관 심리상담' 활동을 지원한다.
퇴직 소방관들이 노인들을 상대로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등의 물품을 지원하는 '실버세대 안전지킴이' 활동도 돕는다.
소방청은 이 같은 활동에 대한 지원과 함께 롯데케미칼에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는 소방안전 물품 구매 등을 맡을 예정이다.
김교현 부회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에게 감사하다"며 "소방관의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소방관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건강관리기기 지원, 소방가족 공연 초청 행사,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물품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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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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