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등 자회사 호실적
매출은 3년 연속 50조원대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89.0%, 205.6% 상승했다.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등 자회사들이 호실적을 거두며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솔루션은 케미칼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하며 당기순이익이 2배 이상 느는 등 수익성이 큰폭으로 개선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디펜스, 한화테크윈, 한화정밀기계 등 자회사가 모두 고른 실적을 거두며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57% 가량 증가했다. 특히 2015년 이후 최대 실적을 거뒀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고, 한화생명도 자체 실적과 자회사 실적이 모두 양호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500% 가까이 급증했다.
㈜한화 관계자는 "올해도 비금융 계열사의 견조한 실적과 금융 계열사의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우주항공, 수소사업 등 신사업 육성과 민수 및 해외사업 강화, ESG 경영 등으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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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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