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는 지난해 공시실적 등을 기초로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 과정을 거쳐 공시우수법인 8사와 영문공시우수법인 3사를 선정했다. 우수법인은 1년간 연부과금과 상장수수료를 면제받고 불성실공시법인 지정도 유예(3년간 1회)된다. 또 연례교육 이수 면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임재준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체계적인 내부통제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인 공시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투자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한 공시우수법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성실공시 문화 조성을 통해 증권시장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정보 사각지대에 있는 개인투자자 보호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1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된 상장사는 미래에셋생명보험, 동아에스티, 현대중공업지주, 이마트, 그랜드코리아레저, 현대홈쇼핑, 쌍용씨앤이, 삼성중공업, 카카오, 한화시스템,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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