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오는 30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허 COO를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기존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2016년 펄어비스에 합류해 2017년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2015년 217억원에 불과하던 매출을 2021년 4038억원으로 약 18배 증가시키면서 글로벌 게임 회사로 발돋음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는다.
신임 대표로 내정된 허 COO는 ▲1996~2006년 온네트 미디어사업 이사 ▲2006~2009년 SK커뮤니케이션즈 커뮤니티실장 ▲2010~2012년 온네트 퍼블리싱 본부장 ▲2012~2014년 다음커뮤니케이션 게임서비스 본부장 ▲2014~2015년 다음게임 본부장 ▲2015~2017년 카카오 등을 거쳤다. 이후 2017년 펄어비스에 입사해 COO직을 수행했다.
허 COO는 펄어비스의 게임 서비스와 운영을 총괄하는 실무형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신작 붉은사막, 도깨비 등의 성공적인 개발,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출시 등 펄어비스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이끌 신임 리더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김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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