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는 15일 이사회를 열어 폴란드법인(SK hi-tech battery materials Poland)에 2477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출자는 폴란드 공장 증설 투자를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IET는 유럽 내 첫 생산 거점인 폴란드 실롱스크주 소재 공장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을 생산하고 있다.
SKIET는 지난해 8월 연간 생산능력 3억4000만㎡ 규모의 제1공장을 상업 가동하기 시작했다.
역시 3억4000만㎡ 규모의 제2공장은 내년 1분기 가동을 앞두고 있고, 각 4억3000만㎡ 규모의 제3·4공장은 내년 4분기 이후 순차적으로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노재석 SKIET 사장은 최근 SK이노베이션 공식 보도채널 '스키노뉴스(SKinno News)'와의 인터뷰에서 "2022년을 SKIET의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를 강력히 실행하는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톱(Top) 소재기업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다지겠다"며 "한국과 중국, 폴란드 등 삼각 생산체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더 높은 기업가치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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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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