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대학생 총 40명 장학생 선발부산 아동복지시설 고3 청소년도 지원
올해로 창립 11년을 맞이하는 KRX국민행복재단은 2011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부응하고 거래소의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임직원 자원봉사단인 행복나눔봉사단을 비롯해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KRX드림장학사업, 사회복지시설 아동 금융교육 등도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이어온 KRX드림장학사업은 청소년‧대학생 지원을 위한 거래소의 대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부산과 서울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지역사회 인재를 육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 지난달 18일 선발된 장학생 40명에게는 2년 동안 총 8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지난달 23일에는 부산지역 아동복지시설의 보호종료 예정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KRX 드림나래' 발대식이 열렸다. 이는 홀로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이 주거불안과 경제난 걱정 없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비와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KRX 드림나래 1기'로 선발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0명에게는 1인당 5년 동안 최대 3200만원과 자립준비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보호종료를 앞둔 청소년들이 사회에 나오기 전부터 체계적으로 자립을 준비하고 퇴소 이후에도 안정적 지원 속에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는 게 거래소의 설명이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아동복지시설 및 자립준비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래소는 취약계층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경제적 제약 없이 꿈을 펼쳐 우리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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