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리얼미터 정례조사'잘하지 못할 것' 45.6%문 대통령 긍정 평가 42.7%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헤럴드 의뢰로 조사해 21일 발표한 윤석열 당선인이 취임 후 국정수행 전망 평가에서 '잘할 것이다'는 긍정적 전망은 지난주 대비 3.5%포인트 낮아진 49.2%(매우 잘할 것 30.0%, 약간 잘할 것 19.3%)로 나타났다.
'잘하지 못할 것이다'라는 부정적 전망은 45.6%(전혀 잘하지 못할 것 32.8%, 별로 잘하지 못할 것 12.8%)로 4.4%포인트 올랐다. '잘 모름'은 1.0%포인트 감소한 5.1%였다.
앞서 지난주 대선 직후 윤 당선인의 국정 수행 긍정 전망은 52.7%로, 비슷한 시기 역대 대통령 전망치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기대치를 보였다. 당선 직후 이명박 전 대통령 79.3%, 박근혜 전 대통령 64.4%, 문재인 대통령 74.8%로 나타났다.
한편 퇴임 50여 일 남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에서는 지난 조사 대비 4.6%포인트 오른 42.7%(매우 잘함 23.3%, 잘하는 편 19.4%)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4.6%포인트 내린 54.2%(매우 잘못함 37.9%, 잘못하는 편 16.2%)였다. '잘 모름'은 0.1%포인트 증가한 3.2%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5.7%포인트 오른 41.3%, 국민의힘은 2.5%포인트 하락한 40.7%였다. 국민의당은 6.6%, 정의당은 2.9%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8.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뉴스웨이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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