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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 해넘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돌입

현대중공업 노조, 해넘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돌입

등록 2022.03.22 08:52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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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21년 단체교섭 잠정합의안 도출현대중공업 3사 1노조 운영에 따라 오늘 투표"투표 결과는 이날 오후 7시께 나올 것으로 전망"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현대중공업 노조가 '2021년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에 돌입했다. 22일 현대중공업 노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이는 지난 15일 노사 양측이 38차 교섭에서 '21년 단체교섭 잠정합의안 도출에 따른 것이다. 현대중공업 3사 1노조의 운영에 따라 현대일렉트릭과 현대건설기계 조합원들도 이날 함께 2021년도 임단협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현대중공업 조합원의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가 마련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주요 내용은 기본급 7만3000원 인상(호봉승급분 2만3000만원 포함), 성과급 약정임금의 148%, 격려금 250만원 지급 등이다.

이어 현대건설기계와 현대일렉트릭 노사도 지난 19일 잇따라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현대건설기계는 기본급 7만3000원 인상, 성과급 462% 지급 등에, 현대일렉트릭은 기본급 7만3000원 인상, 성과급 300%, 격려금 250만원 지급 등에 각각 합의했다. 이날 찬반투표가 과반 이상 찬성으로 가결되면 이들 회사는 해를 넘긴 지난해 단체교섭을 마무리하게 된다.

현대중공업 노조 한 관계자는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투표 결과는 이날 오후 7시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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