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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적정의견 감사보고서 제출···"상반기 내 자본잠식 해소"

한국테크놀로지, 적정의견 감사보고서 제출···"상반기 내 자본잠식 해소"

등록 2022.03.24 08:50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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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적정의견 감사보고서 제출···"상반기 내 자본잠식 해소" 기사의 사진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는 적정의견의 2021년도 감사보고서와 사업보고서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테크놀로지의 지난해 매출액은 3531억원(연결기준)으로 2020년 대비 9.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8.9% 늘어난 56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공시한 관리종목 지정 사유 발생에 따라 보고서가 공시된 23일 주권매매거래가 일시 정지됐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사업성이 낮다고 판단됐던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정 비율을 넘어선 자본잠식이 일시적으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내 자본잠식 리스크가 해소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실적이 개선됐으나 사업 개편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자본 잠식이 발생하게 됐다"며 "보유 자산 매각 등 수익성 개선과 유동성 확보로 올해 상반기 내 자본 잠식사유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본 잠식 사유가 해소되면 관리종목은 명목상의 기간만 남게 된다"며 "이번 기회에 재무 건전성 확보와 최대 실적 달성을 동시에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과 함께 사업 구조를 개편할 방침이다. 특히 부동산 시행사업과 블록체인 사업을 추진 중인 한국테크놀로지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250만호 주택공급과 가상자산 사업 육성 정책에 따른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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