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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성 기아 사장 "잠재고객 발굴과 협업으로 PBV 생태계 기반 마련"

2022 주총

송호성 기아 사장 "잠재고객 발굴과 협업으로 PBV 생태계 기반 마련"

등록 2022.03.29 10:10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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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서 3대 전략 추진 방향 제시미래 사업 전환·고객 중심 경영·기본 내실 강화

송호성 기아 사장송호성 기아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이 기아의 올해 3대 전략 추진 방향으로▲미래 사업 전환 ▲고객 중심 경영 ▲기본 내실 강화를 제시했다.

송 사장은 29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은 전략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기아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중장기 미래 전략 Plan S의 실행을 더욱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미래 전환과 관련해선 '브랜드·친환경' 연계 상품운영 전략을 구체화하고 글로벌 EV 인프라 구축을 통해 브랜드 연계 EV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특히 PBV 분야에서 잠재고객 발굴과 협업 사업 추진 등으로 사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한다. 커넥티비티 영역에선 커넥티드 전략을 정교화하고 소프트웨어 기반 서비스 수익모델 개발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고객 중심 경영과 관련해선 고객 및 브랜드 기반의 조직 문화를 구축하고, 글로벌 브랜드 포지션닝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데이터 기반 CRM 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리테일리 확산, 오프라인 브랜드·고객 체험 강화를 통해 옴니채널에 기반한 고객경험을 혁신한다. 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체계 내재화와 글로벌 평가 제고, 탄소중립 운영체계 정립, 비즈니스 연계 사회공헌활동 강화 등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한다는 각오다.

기본 내실 강화에도 힘을 준다. 시장 수요에 기반한 질적 판매 성장을 이루기 위해 장기 대기고객 관리를 강화하고 반도체 공급 정상화와 연계하여 판매 모멘텀을 확보할 방침이다. 선진 시장에선 전동화 전략을 정교화하고 EV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한편, 신흥시장에선 CKD 사업 확대 등 지속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중국 정상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비효율‧불합리 고정비를 축소하고 효율적 인센티브 구조 안착 등을 통해 사업체질을 개선한다. 또한 재고 건전성 강화, 공장운영 정교화, EV 최적 생산체계 운영을 통해 전동화 연계 글로벌 SCM 체계를 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 사장은 "기아의 기업비전은 'Sustainable Mobility Solutions Provider'로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고객과 공동체, 글로벌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기아의 지속적이고 역동적인 변화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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