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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정 수행 전망 조사···'잘할 것' 50% 밑돌아

윤석열 국정 수행 전망 조사···'잘할 것' 50% 밑돌아

등록 2022.04.04 14:25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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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리얼미터·KSOI 조사 발표리얼미터 '잘할 것' 48.8%, '잘못할 것' 47.6%KSOI '잘할 것' 49.6%, '잘못할 것' 46.8%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새정부 초대 총리후보 발표. 사진=인수위원회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지난 3일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배석한 가운데 새정부 초대 총리후보로 한 전 국무총리를 지명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새정부 초대 총리후보 발표. 사진=인수위원회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지난 3일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배석한 가운데 새정부 초대 총리후보로 한 전 국무총리를 지명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국정 수행 긍정 전망이 대선 후 50%를 밑도는 여론조사가 연이어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4일 '미디어헤럴드' 의뢰로 윤 당선인이 취임 후 국정수행 전망에 대해 평가한 결과 '잘할 것이다'는 긍정 전망은 일주일 전 조사에서 2.8%포인트 오른 48.8%(매우 잘할 것 29.9%, 대체로 잘할 것 18.8%)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지 못할 것이다'는 부정 전망은 2.0%포인트 낮아진 47.6%(매우 잘 하지 못할 것 35.0%, 대체로 잘하지 못할 것 12.6%P)였다. '잘 모름'은 0.8%포인트 감소한 3.6%였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같은 날 발표한 윤 당선인 국정운영에 대해 '잘할 것'이라는 긍정 전망은 49.6%로 나타났다. '잘하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 전망은 46.8%였다.

긍정 전망의 이유로는 '통합 및 협치를 이끌어나갈 것' 39.5%, '공약이 마음에 들어서' 26.4%, '당선인의 자질과 역량' 17.4% 순이었고, 부정 전망 이유는 '당선인 자질과 역량 부족이 78.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 '국민의힘이 여당 역할을 잘 수행하지 못할 것 같아서' 9.5%, '공약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7.1%였다.

이처럼 50%를 밑도는 윤 당선인의 국정운영 기대치는 역대 대통령 당선인들의 당선 2주 내 기대치와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편이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007년 12월 이명박 당선인은 84%, 2012년 12월 박근혜 당선인은 78%였고, 2017년 5월 인수위 없이 당선 다음 날 바로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은 87%였다.

이번 리얼미터 조사는 지난달 28일부터 4월1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3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7.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KSOI 조사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 응답률은 7.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그밖의 자세한 사항은 각 여론조사 기관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웨이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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