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업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산업정책연구원이 국내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관과 기업을 선정한다.
캠코는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 가계․기업․공공 사업부문의 역량을 집중해 지원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캠코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가계부담 경감을 위해 7만6000명에게 총 7646억원 규모의 채무원금·이자 감면, 상환유예와 생활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 유관기관과 협업해 '패키지형 회생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함으로써 83개 기업에 735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대여했다.
아울러 공공부문에서도 캠코는 정부청사와 생활 SOC 시설을 복합개발하는 등 혁신적 개발․관리를 주도했다. 제로에너지빌딩 사업과 노후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추진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정책에도 기여하고 있다.
캠코는 2023년까지 총 3조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채권은 코로나19 피해업종 금융지원과 국·공유지를 활용한 제로에너지·스마트청사 건립 등의 사업에 쓰인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창립 60주년을 맞은 올해 국가산업대상을 4년 연속 수상하게 돼 뜻 깊다"면서 "앞으로도 캠코는 '소통에 기반한 경영혁신'을 지속 추진해 공공서비스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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