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벚꽃 명소인 여의도 윤중로가 3년 만에 개방됐다. 서울 영등포구는 오는 9일 아침 8시부터 일주일간 여의도 윤중로 일대 벚꽃길 보행로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늘 낮 12시부터 오는 18일 낮까지 윤중로 일대 서강대교 남단에서부터 의원회관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 1.7km 구간의 교통이 통제된다. 개방되는 보행로의 경우 평일은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은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보행로 내에서는 우측 일방통행만 가능하고 먹을거리 섭취는 금지되며 전동 킥보드와 자전거는 탈 수 없다.
뉴스웨이 장원용 기자
karas2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