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마이카'와 '겟차' 노하우 결합차 구매 중개·유관 금융상품 판매↑
신한카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온라인 영업 채널을 확대하고, 신한금융그룹 자동차금융 공동 플랫폼인 '신한 마이카(MyCar)'와 '겟차'의 노하우를 결합해 자동차 구매 중개 및 금융서비스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차량 추천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차량을 추천하고, 최적의 조건을 제시하는 딜러와 매칭해 상담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고객 상황에 맞춰 카드일시불, 카드할부, 할부·리스, 렌터카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제공해 차량 구매를 돕게 된다.
'신한 MyCar'는 최근 런칭 1년 여 만에 월방문자 100만명, 취급액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자동차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겟차는 자동차 딜러 1500여명을 확보하고 있고 향후에는 자동차 전후방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캐피탈이 운용을 맡고 있는 신한금융그룹 SI펀드는 지난해 중고차 전문 기업 오토핸즈 100억원 투자에 더해 금번 겟차에도 35억원 투자를 진행하면서 신한카드 자동차 금융과 신한 MyCar 플랫폼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기존 오토핸즈와의 협력에 이어 이번 겟차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신한MyCar' 플랫폼과 유관 플랫폼을 연결함으로써 자동차에 관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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