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 저소득 생계비 지원에 생필품 후원···'활발한 나눔 실천'

사진=효성 제공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저소득 가정의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생필품을 후원하는 등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을 돕고 다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나눔을 펼치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사회적 약자를 꾸준히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활발한 나눔 활동을 실천할 것을 주문해 왔다.

효성이 지난 1월 설을 맞아 마포구 아현동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생필품' 400세트를 전달한 것이 대표적이다. 효성은 2015년부터 연 2회씩 정기적으로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아현동 주민센터에 참치와 햄 세트가 담긴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또 마포구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사랑의 쌀'과 '사랑의 김장김치'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16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쌀은 지난해에도 지역 내 500세대에 비대면으로 전달됐다. 2007년부터 진행된 사랑의 김장김치도 마포구 내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 1500세대를 위해 전달됐다.

사단법인 '사랑의 친구들'이 주최하는 '2022 사랑의 떡국 나누기'에서는 1000만원을 후원했다. 이 후원금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이웃을 위한 '떡국 재료 꾸러미'를 만드는 데 사용됐다.

매년 연말에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성금은 6·25참전용사 주거지원, 경력보유 여성 취업지원, 취약계층의 자립지원 등에 쓰인다.

효성은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구립 장군봉 어린이집에 후원금 11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효성나눔봉사단이 창단한 2013년부터 정기적으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정기 후원금도 전달해왔으나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후원금만 전달하고 있다. 후원금은 어린이집 아이들을 위한 문화활동비 및 시설 개선을 위해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