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까지 백엔드·프론트엔드 개발자 등 총 9개 직무 공채애자일한 스쿼드 조직 문화, 디지털 역량 고도화 위한 투자 확대
이번 공개 채용은 역량 있는 인재를 대거 모집하기 위해 인원 수 제한 없이 진행되며 경력 사원이 대상이다. 모집분야는 ▲온라인몰 백엔드 개발자(전시/검색) ▲온라인몰 백엔드 개발자(주문/결제) ▲O2O플랫폼 백엔드 개발자 ▲프론트엔드 개발자 ▲Android 앱 개발자 ▲iOS 앱 개발자 ▲SRE(DevOps) ▲DBA ▲QA 총 9개 직무다.
앞서 올리브영은 작년 300대 1에 달하는 경쟁률로 유망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 경력을 갖춘 개발자를 대거 영입했다. 이와 함께 기능별 전문가로 구성된 스쿼드(Squad)팀 업무 방식을 도입하여, 애자일(Agile)한 조직 문화를 갖추고 있다. 디지털사업본부 산하에 주문/결제 스쿼드, 검색/탐색 스쿼드 등 10개 이상의 스쿼드를 운영 중이다.
올리브영은 올해에도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며 개발 역량을 고도화하고, 옴니채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사업자로의 진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채용은 일종의 패스트트랙 방식을 도입했다. 실력 있는 개발자를 적극 영입하기 위해 코딩테스트, 사전 과제를 과감하게 없애고 채용 절차를 간소화한 것이다. 서류 접수 후 실무자와의 콜 미팅(Call meeting), 기존의 1·2차 면접을 통합한 원스톱(One-stop) 통합 비대면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콜 미팅 후, 48시간 이내에 빠르게 합격 여부에 대해 알 수 있다.
올리브영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O2O 플랫폼이자, 1000만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버티컬 플랫폼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강접으로 꼽힌다.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즉시 배송, 모바일 선물, 리뷰, 라이브커머스 등 서비스 경쟁력을 확대하며 트래픽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모바일앱 월간 활성화 사용자 수(MAU)는 334만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37% 신장했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에 방점을 둔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 중이다. ▲최대 4주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위크(Creative Week) ▲거점 오피스 ▲탄력근무 ▲시간연차 제도 등이 대표적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해 우수한 개발자 확보뿐만 아니라 프로덕트 오너(PO) 직군에 대한 활발한 채용도 병행하며 디지털 역량 고도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커리어를 쌓을 수 있고,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을 제안할 계획인 만큼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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