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0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 전시회다.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시장의 기술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기업들이 최신 기술력을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하다.
기업은행은 'IBK창공 기획관'을 구성해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지원 받은 총 28개 기업의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업계 관계자와 국내외 바이어에게 혁신창업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창업육성 프로그램과 하반기 기업 모집 과정도 안내한다.
행사엔 CES 2022에서 시선 추적 소프트웨어로 혁신상을 수상한 '비주얼캠프'와 MWC 2022에서 ICT 시설물 잠금장치 관리시스템을 소개한 '플랫폼베이스' 등이 참여한다.
실시간 공장 설비 상태 모니터링과 초기 결함 자동진단 솔루션을 개발한 '퓨처메인', 차량 내 사람·사물 위치 감지 레이더 센서 기술을 보유한 '에이유' 등도 자신들의 사업 전략을 공유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선 IBK창공 기업 중 트위니, 돌봄드림, 다리소프트, 플랫폼베이스, 프록시헬스케어 등 5곳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10개 기업만 초청하는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프로그램에선 비디오몬스터, 서울벤처스, 넷스트림, 두왓, 로봇트리 등이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창공 기업이 대·내외적으로 성과를 나타내고 있어 IBK창공 프로그램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기업은행은 혁신창업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BK창공은 혁신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스케일업을 돕는 창업육성 플랫폼이다. 2017년 12월 마포에 개소한 이후 구로·부산·대전·서울대캠프를 포함해 총 5곳에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460개의 육성기업에 6134억원의 투·융자, 6071건의 멘토링 등을 지원했다.
IBK창공은 2022년 하반기 참여 기업을 모집 중이다. 기간은 5월3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IBK창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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