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9억원에 지분 100% 취득···유럽 유통망 강화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달 독일의 체외진단 제품 유통사 베스트비온(Bestbion)을 인수한 데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인수합병(M&A)을 단행했다. 2004년부터 체외진단기기를 유통하고 있는 리랩은 이탈리아 전역에 체외 진단용 시약과 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번 인수를 통해 이탈리아에서 더 적극적인 사업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탈리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1시간 내 확인할 수 있는 신속분자진단기기 '스탠다드 엠텐'(STANDARD M10) 등을 판매하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독일에 이어 이탈리아 유통사를 인수해 유럽에서의 유통망을 한 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유통망을 지속 확장해 우수한 진단 기기와 시약을 전 세계에 더욱 원활히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pkb@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