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일정 변경···결국 기한 넘겨
국회 인사청문회특별위원회 강병원 더불어민주당·성일종 국민의힘 간사는 이날 한 후보자 청문회 일정 변경에 이같이 합의했다. 인사청문특위는 27일 전체 회의를 열고 청문회 실시 계획서 변경의 건을 의결할 방침이다.
한 후보자의 청문회는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민주당과 정의당은 한 후보자의 자료 제출 부족을 이유로 불참했다. 이날 오전 10시 개의된 한 후보자 청문회도 30분 만에 파행으로 끝났다.
인사청문회법상 7일 인사 청문 요청서가 제출된 한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를 마쳐야 했지만, 여야가 날짜를 다시 조율하면서 이 법은 지켜지지 않게 됐다. 이에 따라 청문회가 일주일 뒤로 밀리면서 국회 인준 작업도 미뤄질 전망이다.
뉴스웨이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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