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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네이버웹툰, 분사 5년 만에 연간 거래액 2400억→1조 500억원

IT IT일반

네이버웹툰, 분사 5년 만에 연간 거래액 2400억→1조 500억원

등록 2022.05.02 10:11

배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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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분사 5년 만에 연간 거래액 2400억→1조 500억원 기사의 사진

네이버웹툰이 분사 5년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 1억 8000만명이 보는 거대 스토리테크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2일 네이버웹툰은 분사 5주년을 맞아 그동안 이룬 성과에 대해 밝혔다. 2017년 분사 당시 네이버웹툰의 이용자는 4600만명으로 연간 거래액은 2400억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연간 거래액은 1조 500억원을 기록하며 4배 이상 상승했다.

지난 5년 간 네이버웹툰은 국내에서 성공을 입증한 '스토리테크(Story-tech)' 플랫폼 모델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시켜왔다. 특히, 누구나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아마추어 콘텐츠 모델과 웹툰 플랫폼에서 정식 연재되는 오리지널 콘텐츠 모델을 모두 갖춘 네이버웹툰만의 플랫폼 모델이 해외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웹툰(한국) △라인웹툰(LINE WEBTOON, 동남아) △웹툰(WEBTOON, 북미·중남미·유럽) △라인망가(LINE MANGA, 일본) 등 웹툰 서비스의 월간 이용자 수만 8200만 명에 달한다.

네이버웹툰은 웹툰이 생소한 해외 시장에 일찍이 도전해 현재 한국, 일본, 북미, 유럽, 동남아, 중남미 등 전 세계에서 총 10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마추어 승격 시스템, 공모전 등을 각 문화권에 적용하고 현지 창작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로컬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만들어 문화 장벽을 극복했다.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플랫폼과 왓패드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는 약 600만 명이며 누적 작품 수도 10억 편에 달한다.

또한, 네이버웹툰은 △다수의 창작자와 이용자가 커뮤니케이션하는 강력한 글로벌 플랫폼 △견고한 비즈니스 모델 △원천 IP에서 2차·3차 창작물로 이어지는 고도화 된 IP 벨류체인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웹툰과 웹소설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핵심 IP로 성장시켰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직원들에게 보내는 5주년 기념 CEO메세지를 통해 "네이버웹툰이 만든 플랫폼은 전 세계에서 1억 8000만 명이 이용하는 플랫폼의 위상을 갖게 됐고, 회사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주요 기업들이 가장 먼저 찾는 글로벌 플레이어가 됐다"면서 "지난 5년 간의 성장보다 다가올 5년의 성장이 훨씬 클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배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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