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2℃

  • 인천 -1℃

  • 백령 6℃

  • 춘천 -3℃

  • 강릉 4℃

  • 청주 1℃

  • 수원 1℃

  • 안동 -2℃

  • 울릉도 7℃

  • 독도 7℃

  • 대전 3℃

  • 전주 1℃

  • 광주 3℃

  • 목포 4℃

  • 여수 6℃

  • 대구 1℃

  • 울산 6℃

  • 창원 5℃

  • 부산 8℃

  • 제주 7℃

삼성전기 이어 삼성D도 임금 9% 인상 확정···삼성전자와 동일

삼성전기 이어 삼성D도 임금 9% 인상 확정···삼성전자와 동일

등록 2022.05.12 15:05

윤서영

  기자

공유

사진=삼성디스플레이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삼성전기에 이어 올해 임직원 연봉을 평균 9% 인상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2일 오전 10시께 사내게시판을 통해 '22년 임금·복리후생 조정 결과'를 임직원들에게 공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기본 인상률 5%에 성과 인상률 4%로 전년 대비 임직원 연봉을 평균 9% 인상한다. 성과인상률은 지난 2021년 경영 실적을 반영하는 한편 업계 내 경쟁력 유지를 위해 전년 대비 1% 상향된 평균 4% 인상을 결정했다.

또 복리후생 부분도 개선했다. 임직원의 충분한 휴식 보장과 재충전 기회 부여를 위해 유급휴가 3일을 새롭게 신설했으며 배우자 출산 휴가를 기존 10일에서 15일로 늘리고 직원들을 위한 휴양소 확대 등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노동조합과 임금협상을 하는 기간 노사협의회와도 협의를 병행했으며 비슷한 시기 협의를 마무리하면서 노사간 분쟁없이 원만하게 2022년 근로조건을 확정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노사간에 원만하게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성숙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18일 노동조합과 '2022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삼성전자는 노사협의회와 2022년 임직원 평균 임금 인상률을 9%로 합의했다. 이어 삼성전기도 지난 11일 전년 대비 임직원 연봉을 평균 9% 올리는 내용의 임금 인상안에 최종 합의했다.

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