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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컨소시엄, 쌍용차에 500억 지원..."운영자금 목적"

KG그룹컨소시엄, 쌍용차에 500억 지원..."운영자금 목적"

등록 2022.05.20 19:31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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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쌍용차가 인수 예정자인 KG그룹 컨소시엄으로부터 운영자금 500억원을 지원받았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쌍용차의 운영자금 명목의 단기차입금이 500억원이 증가했다. 금융기관 이외의 자로부터 차입으로 공시된 것으로 보아 KG그룹 컨소가 쌍용차에 지원한 자금으로 추측된다.

앞서 KG그룹 컨소는 지난 18일 쌍용차와 인수합병(M&A)을 위한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하면서 500억원의 운영자금 대여를 약속했다. 쌍용차는 차입금 500억원을 부품 납품 대금과 인건비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KG모빌리티와 KG ETS, KG스틸,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등 KG그룹 계열사와 켁터스프라이빗에쿼티(PE), 파빌리온PE 등 투자자로 구성된 KG그룹컨소시엄은 지난 13일 쌍용차 우선인수 예정자에 선정됐다.

쌍용차는 다음 주 공개 매각 절차에 돌입한다.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인수전 공개 입찰에서 KG그룹 컨소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입찰자가 없으면 KG그룹 컨소가 최종 인수자가 된다.

쌍용차는 최종 인수자가 선정되면 7월 초 본계약을 체결하고, 8월 말 관계인 집회를 열어 회생 계획안에 대한 채권단 동의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뉴스웨이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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