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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하나은행, '10년 만기' 분할 상환 신용대출 출시

금융 은행

하나은행, '10년 만기' 분할 상환 신용대출 출시

등록 2022.05.25 09:37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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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10년 만기' 분할 상환 신용대출 출시 기사의 사진

하나은행이 10년 만기의 분할 상환 신용대출 상품을 내놨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우량전문직군 대상 분할 상환방식 신용대출의 만기를 최장 5년에서 10년으로 늘렸다.

대상 상품은 ▲닥터클럽대출(골드) ▲로이어클럽대출 ▲수의사클럽대출 ▲전문직클럽대출 등이다.

7월부터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장기분할 상환에 대한 수요를 고려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대출 만기가 길어지면 소비자가 한 달에 부담해야 하는 원리금이 줄고, DSR도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물론 납입해야 하는 이자 총액이 증가한다는 점은 유의할 부분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9일부터,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도 이달 13일과 20일부터 신용대출 만기를 최장 10년까지 늘려 판매하고 있다. 지방은행 중에선 DGB대구은행이 다음달 2일 10년 만기 가계신용대출 상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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