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도 여전히 해외여행을 떠나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 상황. 다가오는 여름휴가도 국내로 떠나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어디로 떠나면 좋을까요? 한국인들이 직접 추천하는 국내 바다·공원 여행 지역을 살펴봤습니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 그만큼 아름다운 바다와 해변이 많은데요. 현지인·여행자가 가장 추천하는 바다 여행 지역 1위는 독일마을로 유명한 경남 남해군과 해양관광도시인 거제시가 공동으로 차지했습니다.
3위에는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큰 섬인 전남 진도군과, 밤바다가 아름다운 여수시, 서해안이 아름다운 충남 태안군이 랭크됐지요. 동해에서는 강원 동해시가 공동 6위, 강원 고성군이 공동 10위로 톱 11 안에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바다뿐 아니라 아름다운 공원도 많이 있는데요. 그렇다면 현지인·여행자가 추천하는 공원 여행지에는 어디가 있을까요?
1위는 송도 센트럴파크가 있는 인천 연수구였습니다. 센트럴파크는 송도국제도시를 대표하는 공원으로, 주변으로는 높은 건물들이 많아 밤에 야경이 화려합니다.
그다음으로는 일산호수공원이 있는 경기 고양시, 순천만국가정원이 있는 전남 순천시, 울산대공원이 있는 울산 남구가 공동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서울에서도 톱 11에 든 지역이 두 곳 있었는데요. 올림픽공원이 있는 서울 송파구가 7위, 서울숲이 있는 성동구가 공동 8위에 랭크됐습니다.
이상으로 우리나라의 바다·공원 추천지역을 살펴봤습니다.
여권을 가지고 떠날 필요 없고, 짧은 일정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국내 여행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는데요. 갈만한 명소도 다양했습니다.
특히, 뛰어난 자연을 보유한 지자체 공원뿐 아니라 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신설된 공원과 재개발 목적으로 조성된 공원도 눈에 띄었습니다.
바다에서도 해양스포츠, 낚시 등 해외 못지않은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데요.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요즘. 아직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면 현지인·여행자가 추천하는 이 지역들은 어떤가요?
뉴스웨이 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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