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범죄도시 2' 누적 관객수가 이날 오후 1시 50분께 10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8편의 외화를 제외하면 한국영화로선 역대 20번째다. 2019년 5월 개봉한 '기생충' 이후 3년 만이다.
개봉 초반부터 관객 몰이에 성공하며 흥행기록을 새롭게 썼다. 개봉 이튿날 100만 명, 4일째 200만 명, 5일째 300만 명을 돌파하고 14일째에는 전편 '범죄도시'(2017)의 최종 성적 688만 명은 물론 700만 명도 넘어섰다. 지난 1일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개봉과 함께 주춤했으나 이튿날 곧바로 박스오피스 1위를 회복했다.
영화는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경찰서 강력반 형사들이 베트남에서 악행을 벌이는 강해상(손석구)과 일당을 소탕한다는 이야기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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