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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23일까지 IPAF 국제세미나···부실채권 정리 방안 모색

캠코, 23일까지 IPAF 국제세미나···부실채권 정리 방안 모색

등록 2022.06.20 18:03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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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23일까지 IPAF 국제세미나···부실채권 정리 방안 모색 기사의 사진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23일까지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함께 제7회 IPAF(국제공공자산관리기구 포럼) 국제세미나와 연수를 공동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3년에 서울에서 첫 번째 세미나를 개최한 이후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다. IPAF 회원기관(15개), 아제르바이잔, 인도 등 아시아 개발도상국 정부, 국제기구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가한다.

캠코는 주제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부실채권(NPL) 정리 메커니즘 모색'으로 정했다. 아시아 각국이 코로나 팬더믹 대응 과정에서 증가된 NPL의 효율적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세미나 첫 날과 둘째 날에는 ▲국가별 NPL 시장 현황, 대응방안 ▲국가 간 NPL투자를 위한 법·제도적 체계 개선 방안 등이 다뤄진다. 또 셋째 날과 마지막 날에는 ▲온라인 NPL 거래를 위한 핵심성공요인과 플랫폼 운영전략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NPL 정리 등에 대해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행사에선 아시아개발은행(ADB),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와 태국·필리핀 중앙은행, 아일랜드 공적자산관리기구 등 공적 연구기관 관계자가 연사와 발표자로 참여한다. 법무법인 광장, 영국 NPL 마켓 등 국내외 민간 부문 전문가도 유럽, 미국, 베트남 등 해외 NPL 투자와 거래시장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기로 했다.

세미나는 전용 웹사이트에서 사전 녹화 영상과 자료를 제공하고, 가상 스튜디오에서 실시간 강의와 토론을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IPAF 국제세미나가 참가자의 NPL 정리 노하우 습득과 관련 정책 수립․실행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IPAF를 중심으로 아시아 역내 금융안정과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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