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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의 추정에 따르면 식중독 발생에 따른 우리나라의 사회‧경제적 손실비용은 연간 1조 8,532억 원. 그중 개인의 손실비용이 1조 6,418억 원으로 88.6%를 차지했는데요
개인비용은 입원 등에 따른 작업 휴무로 발생하는 생산성 손실비용 등의 간접비용이 1조 1,402억 원, 식중독에 대한 병원 진료비 등 직접 비용이 4,625억 원이었습니다.
기업의 경우, 식중독 발생에 따라 기업에서 부담하는 제품회수·보상 등의 비용과 함께 브랜드 가치 하락 등으로 인한 손실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정부에서 발생하는 비용도 있었는데요. 식약처·질병청 등에서 식중독과 관련해 지도‧점검, 역학조사, 검체 구입 등으로 소요되는 비용이 있습니다.
경제적 손실이 적지 않은데요. 그렇다면 식중독에는 왜 걸리는 걸까요?
식중독이란 '식품의 섭취로 인하여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 물질에 의해 발생했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질환 또는 독소형 질환'을 의미합니다.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장출혈성 대장균 등 식중독균의 종류도 다양한데요. 종류에 따라 특성과 원인식품이 다릅니다.
식중독 발생은 기온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기온이 평균 1℃ 상승하면, 식중독 환자 수가 6.2% 증가하기 때문에 여름철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건강뿐 아니라 경제적 손실도 큰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개개인의 노력도 중요한데요.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잘 준수해 올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뉴스웨이 박희원 기자
parkheewonpark@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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