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전력 공급 예비율은 12.2%로 올들어 가장 낮았다. 이는 지난달 23일의 연중 최저 기록 12.4%를 경신한 것이다.
전력 공급 예비율은 당일 전력 공급능력에서 최대전력을 뺀 공급 예비력을 다시 최대전력으로 나눈 비율이다. 공급예비율이 낮아질수록 전력수급 불안감이 커지게 된다.
지난 21일 전력 공급능력은 9만1천94MW(메가와트), 최대전력은 8만1천164MW로 공급예비력이 9천930MW에 그쳤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 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분기마다 논의되는 연료비 조정요금이 인상되는 것이다.
액화천연가스(LNG)·석탄·석유 등 전기 생산에 들어간 연료비는 급등했는데 지난 1·2분기 연료비 조정요금은 모두 동결돼 3분기에는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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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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