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이 부총재가 이번 행사의 총회 및 취약성평가 상임위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FSB는 지난 2019년 11월 파리에서 개최된 총회 이후 코로나19 전염병 확산 우려로 그동안 컨퍼런스콜로 회의를 대체해왔으며, 이번 총회는 약 2년 반 만에 이루어진 첫 대면회의다.
FSB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G20 체제하에서 추진된 금융규제 개혁 작업의 통할을 담당하는 회의체로 2009년 4월 G20 정상회의에서 기존 G7 위주의 FSF(금융안정포럼)를 FSB(금융안정위원회)로 확대·개편됐다.
이번 FSB 총회에서는 24개 회원국 금융당국(중앙은행, 재무부, 금융감독기관) 및 BIS·IMF 등 국제금융기구의 고위 대표가 모여 ▲글로벌 금융안정 상황 ▲암호자산 ▲코로나19 출구전략 및 상흔효과(scarring effects) ▲기후변화 관련 금융리스크 완화를 위한 FSB 로드맵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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