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M 고도화는 IT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인프라를 구현하고, 기술 지원 제약 없는 시스템으로 거래의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주진됐다.
대구은행은 SK C&C를 개발업체로, 삼정회계법인을 PMO(사업관리)로 선정해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15개월간 작업을 이어왔고 2022년 7월 현재 안정화 단계를 거쳐 정상 운영 중이다.
특히 대구은행은 시스템 일원화에 따른 자금 관리 효율성 증대, 각 구성 요소의 모듈화로 인한 시장 경쟁력 확보, 운영리스크 감소, 재무분석 기능 강화 등을 목표로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원화·외화와 투자금융 부문을 단일 시스템으로 구축해 운영·조달 투자 포지션 관리체계를 강화했고, 상품 속성(기초자산·세율·기간 등)도 기능화했다. 이로써 대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이종우 자금시장본부장은 "자본시장통합시스템 고도화 작업은 대구은행의 투자 경쟁력을 확보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는 소감을 전하면서 "일일 결산 체계를 통한 회계 관리 리얼타임화로 수익성을 향상 시키는 등 은행 전반의 재무 관리 강화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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