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농협 관내 농업인 의료지원 및 장수사진 촬영 서비스
이날 행사에는 수완센트럴병원 의료진이 참여해 혈압, 당뇨체크 및 척추·관절 질환 건강상담 등 내과, 정형외과 치료를 실시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뜻에서 장수사진을 촬영해 주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진료를 받은 한 농업인은 "관절이 아파도 병원을 찾아가기 마땅치 않아 파스에 의지해 지낼 수밖에 없었는데 의료진이 직접 찾아와 진료를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서홍 본부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농업인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인행복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에 찾아가 의료지원, 장수사진 촬영, 검안·돋보기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령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구현하는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이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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