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예·적금 상품별 금리 최대 0.80%p 인상

사진=BNK금융그룹 제공

BNK부산은행이 18일부터 정기예금과 적금 금리를 상품별로 최대 0.80%p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상승분에 맞춰 적금 상품은 0.40%p에서 최대 0.80%p, 예금 상품은 0.25%p에서 최대 0.60%p 금리를 올린다.

우선 우대이율을 직접 선택해 가입·변경할 수 있는 'BNK내맘대로 예금'의 경우 금리를 1년제 기준 종전 최고 연 2.40%에서 연 3.00%로 0.60%p 인상한다.

또 적금 상품 중에선 월드엑스포 부산유치 기원 상품인 '2030부산월드엑스포적금' 금리를 3년제 기준 최고 연 4.60%에서 연 5.20%로 0.60%p, 반려동물 전용상품 '펫 적금' 금리를 1년제 정기적립식 기준 연 4.00%로 0.80%p 높인다.

부산은행은 나머지 예적금 상품도 0.25%p에서 0.60%p 수준으로 금리를 상향하기로 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부산은행은 올해 지속되는 금리인상 기조에 맞춰 정기예금·적금 금리를 한국은행 기준금리 상승분 이상으로 발 빠르게 인상하는 등 소비자 중심 금리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