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청소년 일상회복, 가치관 형성 지원 역량 강화
이번 연수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면서 일상회복에 어려움을 겪거나, 가치관 형성에 혼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이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숭실사이버대학교 손진희 교수가 청소년비행의 이해 및 상담방법에 대해 강의하고, 노윤호 변호사가 비행 청소년의 법률 사례를 공유했다. 또, 조선대학교 김정호 교수가 청소년시기의 특징과 심리검사방법 강의를 통해 현장에서 적용하고 해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한 전문상담교사는 "코로나19로 2년 이상 진행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청소년들이 더욱 다양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아이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조영래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해소됐지만 일상으로의 복귀까지는 많은 적응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을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이 길러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2013년부터 국립나주병원과 함께 학교폭력피해학생 정서적 지원을 위해 Wee센터 연수를 1회 이상 개최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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