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두이노 프로그램 활용 직접 코드 제작, 관련 분야 진로 탐색
지난 11일 다압중학교 학생 23명이 사범대 1호관 206호 PC실에서 'SW 코딩'을 주제로 IT․컴퓨터 관련 진로 체험에 나섰다. 지난해 캠퍼스를 방문해 IT 및 코딩을 주제로 3D 홀로그램 만들기, 스크래치로 만드는 사과 게임 등을 체험했던 다압중학교 학생들이 올해도 다시 대학을 방문한 것이다.
이들은 대학생 멘토들의 지도를 받아 글 코딩을 체험할 수 있는 아두이노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직접 코드를 제작하고 관련 분야 진로를 탐색했다. 컴퓨터교육과, 수학교육과 등 순천대 사범대학생들로 구성된 멘토들이 '아두이노를 활용한 LED 불빛 및 부저 작동하기' 활동을 지도하고, 멘티들과 함께 코딩 관련 분야 직업과 유망 학과를 탐색했다.
순천대 로봇과학교육센터 이형옥 센터장(컴퓨터교육과 교수)은 "지역과 학교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양질의 SW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대학진로탐색캠프'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순천대학교 로봇과학교육센터는 올해 10월까지 전남 지역의 7개 중·고등 학생들에게 SW코딩, 수학, 화학, 3D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로 체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진로 선택에 관한 궁금한 내용을 나누는 대학생 멘토링 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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