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경제는 재사용·재활용 등을 통해 자원을 최대한 장기간 순환시키면서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 경제모델을 뜻한다.
이날 행사엔 박종일 우리금융지주 부사장과 홍윤희 WWF코리아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UNEP FI(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 엘런 맥아더 재단, 한국환경연구원, GGGI(글로벌녹색성장기구) 등 관계자도 자리를 채웠다.
컨퍼런스는 ▲순환경제 의미와 역할 ▲순환경제 사회 전환을 위한 대외환경 분석 ▲순환경제를 이끄는 핵심 산업군 동향 등 세션으로 진행됐다.
UNEP FI는 발표에서 금융회사가 지속가능 금융 실현을 위하고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UNEP FI 순환경제 워킹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가이던스'를 개발 중인 우리금융의 노력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 WWF글로벌 플라스틱 정책담당 후이 호 후는 UN 플라스틱 조약(UN Treaty on Plastic Pollution) 출범 의의를 설명했다.
박종일 부사장은 환영사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회복을 위해 자원과 에너지를 적게 소비하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자원을 순환하는 방안도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순환경제 구축을 향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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