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물가도 6개월만에 하락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7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내리면서 수출물가지수 129.76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대비 2.1% 하락한 것으로 지난 1월부터 6개월 연속 상승 후 하락전환이다.
농림수산품이 전월대비 2.3% 상승했지만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 공산품이 전월 대비 2.2% 하락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4.1% 하락했다.
수입물가지수 역시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광산품,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내리며 전월대비 0.9% 하락한 153.49로 집계됐다. 두바이유는 지난 6월 평균 113.27달러에서 7월 103.14달러로 8.9% 하락했다.
광산품과 농림수산품 등 원재료가 전월대비 2.6% 내렸고 석탄 및 석유제품, 제1차 금속제품 등 중간재가 0.2% 하락했다. 반면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전월대비 1.2%, 0.8% 상승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2.8% 하락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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