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삼성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 회장은 상반기 급여 8억6200만원, 상여 23억3500만원, 기타근로소득 6700만원 등 총 32억6400만원의 보수를 챙겼다.
삼성전자는 "전사 계량지표와 관련해 2017~2019년 사이 ROE 15.7%, 세전이익률 20.7%, 주가상승률 54.8%를 달성한 점과, 비계량 지표 관련해 메모리 시장 리더십 수성과 시스템 LSI, 파운드리 등 비메모리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미래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상여금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2위는 권오현 삼성전자 고문으로 31억2200만원을 받았으며 윤부근 고문(26억1400만원), 고동진 고문(26억1200만원), 신종균 고문(26억600만원) 등이 개인별 보수지급금액 5억원 이상 상위 5명에 이름을 올렸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상반기 20억7200만원을 받았으며 경계현 대표는 9억900만원, 노태문 사장은 17억2300만원을 수령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jisuk61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