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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젠 자산관리도 비대면으로"···채널 강화하는 은행권

금융 은행

"이젠 자산관리도 비대면으로"···채널 강화하는 은행권

등록 2022.08.17 16:14

정단비

  기자

비대면 선호 자산고객 타겟팅전담 부서부터 관련 서비스 선보여"자산고객 확보 위한 채널 확대 차원"

사진=뉴스웨이 카드뉴스

은행들이 자산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비대면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 은행들의 주요 채널이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젊은 고객들의 경우 비대면을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는 점에서 '영앤리치'들까지 확보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17일 주요 시중은행들은 비대면을 선호하는 고액 자산가들을 위해 비대면 전담팀을 꾸리거나 관련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16일 디지털 채널을 선호하는 주거래 VIP 고객을 위해 비대면 자산관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PB 서비스'를 선보였다. '디지털PB 서비스'는 전화나 화상을 통해 자산관리 상담 및 디지털 거래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상은 하나은행에 1억원 이상 예치하고 전담 PB가 없는 비대면 VIP 고객이다. 통상 기존 대면 채널에서 PB서비스는 수억원 이상의 초고액 자산가들에게 한정돼 제공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적용 대상이 넓어진 셈이다.

또한 '디지털PB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맞춤형 자산관리 및 투자분석 리포트 ▲세무, 법률, 신탁 등 전문가 연계 서비스 ▲VIP 케어 서비스 등 대면 서비스와 유사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9월부터 '원(WON)컨시어지 PB서비스'를 운영중이다. '원(WON)컨시어지 PB서비스'는 비대면 채널을 선호하는 고액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전담 관리하는 서비스다. 전담 직원이 1:1 매칭을 통한 밀착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담직원 톡상담, 부동산·세무 상담, 투자정보 등 전용 컨텐츠 및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비대면 선호 고객들을 관리하기 위해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작년 비대면 소비자 전담 관리를 위한 원(WON)컨시어지영업부를 신설했고 올해 7월에는 비대면을 선호하는 자산관리 고객 대상 영업을 전담할 원(WON)컨시어지WM영업부를 신설했다. '원(WON)컨시어지 PB서비스'는 원(WON)컨시어지WM영업부에서 맡고 있다.

신한은행은 고자산고객들을 위한 전용 서비스를 가장 발빠르게 선보였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4월 신한PWM센터를 거래하는 고자산고객 전용 서비스인 '쏠(SOL) PB'를 출시했다. '쏠(SOL) PB'는 PWM센터를 통해서만 가능하던 PB서비스를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신한 쏠(SOL)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PB고객이라면 쏠(SOL) 접속시 바로 '쏠(SOL) PB'로 연결된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에서 운용되고 있는 자산의 종합 현황 및 수익률 추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고 고객 성향에 맞는 자산 포트폴리오 추천, 맞춤형 투자 정보, 라이프 컨텐츠 구독 등이 가능하다.

올해 2월에는 디지털WM영업부도 신설했다. 신한은행의 디지털WM영업부는 비대면 고자산 고객대상 디지털 고객관리를 위한 것으로 종합자산관리상담, 디지털 전담고객관리, 비대면 전문가 화상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PB고객으로 분류되는 초고액 자산가 이전의 고액 자산가들이 대상이다.

이처럼 은행들이 비대면 채널을 강화하는데는 영업 채널이 더 이상 대면에 국한되지 않기 때문이다. 디지털로 전환되는데다, 영업점 방문을 선호하는 고객보다 비대면을 선호하는 고객들도 늘어나면서 은행들도 이에 발맞추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요즘에는 영앤리치 고객들도 많아지고 있고, 특히 젊은 층의 고객들은 대면보다는 비대면을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며 "이에 비대면을 선호하는 자산고객들을 위해 채널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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