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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우리금융, 글로벌 생물다양성 이니셔티브 PBAF 가입

금융 은행

우리금융, 글로벌 생물다양성 이니셔티브 PBAF 가입

등록 2022.08.22 12:16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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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금융지주 제공사진=우리금융지주 제공

우리금융그룹이 ESG경영 확산을 위해 글로벌 생물다양성 이니셔티브(PBAF)에 아시아 기업 최초로 가입했다고 22일 밝혔다.

PBAF는 금융회사의 여신·투자 활동이 자연과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공개하도록 표준을 제공하는 글로벌 민간 파트너십이다. 2019년 설립됐으며 프랑스 BNP파리바(BNP Paribas), 네덜란드 라보은행(Rabobank), 네덜란드 연금운용사 APG 등 전세계 10개국, 37개 금융회사로 구성돼 있다.

우리금융은 PBAF 가입을 계기로 '생물다양성 영향평가를 위한 국제표준' 개발에 협력한다. 또 자연 생태계 관련 섹터별 여신정책을 수립해 생물다양성 보전 등 자연(Nature)과 관련된 분야에서 국제사회 내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금융은 1월부터 참여 중인 TNFD(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와 연계해 자산 포트폴리오의 자연 생태계에 대한 의존도와 영향을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대부분의 경제활동이 자연 생태계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연손실은 기업 생산과 금융회사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이는 곧 투자자의 피해로 연결될 수 있다"며 "자연 리스크를 완화시키고, 국제협력을 통해 자연 생태계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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