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26일 공시로 총 3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예상 주당 발행가는 1만1750원이며, 발행예정 주식 수는 총 2723만4043주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제주항공의 전체 발행 주식은 기존 4975만9668주에서 7699만3711주로 증가한다. 자본금은 497억5966만8000원에서 769억9371만1000원으로 늘어난다.
제주항공은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차세대 항공기 도입 등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신주배정기준일은 9월27일이며,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0.4384649894다. 우리사주조합 우선배정비율은 20%다. 우리사주조합 청약(11월3일)과 구주주 청약(11월3~4일)을 거친 뒤 11월11일 납입이 이뤄진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11월24일이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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