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GICC 신라호텔서 개최···3년만 대면15개국 인프라 리더 참석해 한국과 교류'초대형 프로젝트' 네옴시티 CIO 방한 눈길원희룡 "범정부 전방위 지원 아끼지 않겠다"
이번 GICC에서는 주요 발주국의 장‧차관 등 핵심인사를 초청해 인프라 개발 계획과 발주 예정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1:1 수주 매칭상담과 다자개발은행·정책금융기관의 투자지원 상담회 등이 개최된다.
올해로 10번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3년 만에 각국 인사를 직접 서울로 초청해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중동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에서 15개국의 인사들이 행사장에 직접 모여 발주정보를 교류하고 인프라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원재 1차관, 어명소 2차관과 함께 9개국의 인프라 장·차관 등과의 릴레이 양자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국내 기업의 관심이 높은 지역은 별도행사를 통해 국가 간 협력의지를 선언하고 우리 기업의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가회복으로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기대되고 최근 네옴시티에 대한 국내외 관심도 증대되고 있는 사우디와는 건설 인프라 협력 강화를 위한 특별 세션을 갖는다. 현재까지 외부 디자인 위주의 사업정보만 공개되고 있는 네옴시티에 대해 네옴 최고투자책임자(CIO)로부터 사업 브리핑을 청취하고 우리 정부·기업과의 협력방안을 찾아나갈 전망이다.
인니 신수도청 장관과 국가개발기획부 EIPP 초청연수 방한을 계기로 한-인니 양국 간 신수도 협력방안에 대한 포럼도 열린다. 인니 신수도청 장관이 수도이전 실행현황과 계획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하며, ▲국토연구원 ▲KIND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함께 세종시 사례와 시사점 등 양국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또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7개 다자개발은행(MDB)과 해외인프라·도시개발 지원공사, 해외인프라 수주·투자지원센터 등 정책금융기관과 함께하는 투자상담 자리도 제공된다. 주요 발주기관의 분야별 프로젝트 설명회를 비롯해 우리 기업과 1:1로 만나는 개별상담회가 함께 열려 다양한 발주정보를 획득하고 네트워킹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아울러 ODA 세미나를 통해서 ODA 사업의 우수성과를 공유하며 해외건설협회, 한국국제협력단(KOICA),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을 통해 국토교통 ODA 사업의 발전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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