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채권은 ▲3년 만기 10억 달러 ▲5년 만기 5억 유로 ▲10년 만기 4억5000만 달러 등 멀티 트랜치 구조에 고정금리로 발행됐다.
산업은행 측은 잭슨홀 미팅 이후 미국의 고강도 금리인상 전망이 더욱 강화되는 등 시장 변동성이 높아진 여건 아래서도 글로벌 투자자의 높은 관심과 신뢰를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리 변동성 확대로 글로벌 투자자 수요가 단기물로 집중되는 가운데도 한국계 장기물에 대한 잠재수요를 집중공략해 10년물을 발행함으로써 목표 발행금액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한국물에 대한 안전자산 인식을 지속 강화해 한국계 기관의 유리한 발행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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