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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작품부터 큐레이팅 음악까지···눈·귀 즐거운 가을 호캉스

예술 작품부터 큐레이팅 음악까지···눈·귀 즐거운 가을 호캉스

등록 2022.09.12 10:49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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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자 호텔 가을 패키지 '체크인 어텀 with 지니뮤직'.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플라자 호텔 가을 패키지 '체크인 어텀 with 지니뮤직'.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호텔가가 가을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나들이 패키지부터 감성 가득한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패키지들을 선보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플라자 호텔은 가을 시즌을 맞아 '체크인 어텀 with 지니뮤직'을 준비했다. 패키지는 디럭스룸 1박과 블랑제리 투고(To-go) 세트, 궁궐 통합 관람권(2매), 국립현대미술관 통합 초대권(2인), 지니뮤직 큐레이팅 음악 이용권 1매(30일)로 구성됐다.

플라자 호텔은 덕수궁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새로 오픈한 광화문 광장 등 서울 주요 명소와 인접해 있어 쉽게 방문 가능하다. 지니뮤직 DJ가 '가을 힐링과 감성, 여유로운 산책'을 주제로 큐레이팅한 음악과 플라자 호텔의 블랑제리 투고(To-go) 세트는 가을 나들이에 분위기를 더해준다.

올 봄 국립현대미술관과 협업해 출시한 '체크인 아트' 패키지는 MZ 세대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같은 기간 출시해왔던 봄 패키지보다 무려 2배 높은 실적을 거두면서 예술문화 경험에 대한 수요를 느낄 수 있었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패키지 예약 기간은 오는 11월 29일, 투숙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가격은 23만5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다. 궁궐 통합 관람권은 경복궁과 덕수궁, 창경궁, 창덕궁 및 종묘 입장이 가능하고 유효기간은 패키지 투숙일부터 약 3개월이다. 국립현대미술관 통합 초대권은 서울관, 과천관, 덕수궁관에서 이용할 수 있고 유효기간은 오는 12월까지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신선호 전경. 사진=켄싱턴호텔앤리조트 제공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신선호 전경. 사진=켄싱턴호텔앤리조트 제공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소셜 미디어와 이색적인 경험을 중요시하는 MZ고객을 겨냥해 '뷰(View)티풀 켄싱턴'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국내 주요 관광 명소에 위치한 켄싱턴호텔앤리조트에서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고, 맞춤 포토북을 제작할 수 있는 혜택이 포함됐다. 예약 가능한 호텔 및 리조트는 켄싱턴호텔 여의도, 설악, 평창, 켄트호텔 광안리 바이 켄싱턴,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지리산하동이다.

뷰티풀 패키지는 객실(1박), 조식 뷔페(2인), 가을 시즌 음료로 구성됐다. 패키지 공통 혜택으로 온라인 포토북 프린팅 기업 스냅스의 '기프트 바우처(2만원 상당)'를 제공한다. 가격은 켄싱턴호텔 설악 기준으로 13만9000원(세금 포함)부터다.

혜택에 제공되는 스냅스의 기프트 바우처는 스마트폰 사진을 포토북으로 바로 제작할 수 있는 이용권이다. 체크인 시 제공돼 여행 중이나 여행이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나만의 여행 추억을 한 권의 책으로 만들 수 있다. 편집, 디자인까지 인공지능으로 1분 안에 포토북으로 완성할 수 있어 취향별로 제작이 가능하다.

패키지 출시 기념으로 9월 한 달 동안 코닥 포토프린터와 함께 '가을 인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팔로우 한 후, 호텔 및 리조트에서 가을 인생샷을 촬영한다. 이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유하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코닥 미니샷2 레트로 폴라로이드 카메라, 코닥 포토프린터의 미니샷2 레트로 액세서리 번들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월 6일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랜드 조선 부산, 스테이X아트 라이트 패키지.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제공그랜드 조선 부산, 스테이X아트 라이트 패키지.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제공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독자 브랜드 호텔 '그랜드 조선 부산(Grand Josun Busan)'은 프리미엄 아트 플랫폼 에디션 알리앙스와의 세번째 여정인 '스테이&아트' 패키지의 라이트 (Stay & Art: Lights)' 편을 선보였다.

스테이X아트 패키지는 전문적인 큐레이션을 통해 일상에서 예술을 친근하게 향유하고 소유할 수 있도록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의 오리지널 에디션 작품을 소개한다. 올 2월부터 매 시즌마다 다양한 컨셉으로 작품을 선보이는 스테이x아트 패키지는 '와인'과 '쉬머링'에 이어 세번째로 빛을 주제로한 라이트(Lights)편을 공개했다.

패키지 선택시 아름다운 해운대 바다와 도시의 전경을 품은 객실에서의 1박과 함께 앤트레디션 세타고 (&Tradition Setago) 램프 교환권 1매를 혜택으로 제공한다.

앤트레디션 세타고는 기발한 상상력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과 덴마크 대표 디자인 브랜드 &Tradition(앤트레디션)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램프다. 스페인어로 버섯을 뜻하는 '세타(Seta)'와 접미사 '고(Go)'가 합쳐진 귀여운 버섯 모양의 포터블 테이블 램프다.

숲을 떠올리게 하는 그린, 블루 등 가을과 잘 어울리는 따뜻하고 포근한 북유럽의 감성을 연출해 한층 서늘해진 공기를 따뜻하게 감싸준다. 여기에 해운대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수영장과 여행의 피로를 녹여줄 사우나, 여행의 순간에도 건강한 모먼트를 위한 피트니스 센트 등 온전한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패키지는 프리미어 객실 전용 상품으로 호텔 15층에 위치한 전용 라운지 그랑 제이(Gran J)에서 보다 프라이빗한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창 밖으로 펼쳐지는 탁 트인 바다조망과 함께 여유로운 티 타임과 와인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그랜드 조선 부산의 마케팅 담당자는 "가을을 맞아 조명으로 여행 중에는 마음까지 따뜻하게 어루만져줄 포근한 감성을 선사하고, 여행 후 즐거웠던 순간을 기억하는 오브제로서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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