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국유재산 협력사와 ESG경영 실천 다짐

사진=캠코 제공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서울 강서구 국유건물 해체 공사 현장에서 'ESG경영 전략 실천을 위한 상생협약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홍영 캠코 국유재산본부장과 국유재산 개·보수 공사 협력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은 정부의 민간기업 ESG경영 지원 정책 방향에 맞춘 '캠코형 ESG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캠코와 4개 협력사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법정 근무·휴게시간 준수 ▲불법 하도급 차단 ▲투명한 절차를 통한 협력사 선정 등 안전·인권·청렴 분야의 'ESG경영 공동실천 서약서'에 서명했다. 캠코는 협약식에 참석하지 못한 90여개 협력사와도 서면을 통해 공동실천 서약을 추가로 맺을 계획이다.

이날 홍영 본부장은 기본 안전시설, 근로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 휴게 시설 등을 면밀히 살피고 간담회를 열어 안전하고 청렴한 공사 시행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홍영 본부장은 "공사 현장에서는 근로자의 안전과 생명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캠코는 협력사와 함께 ESG경영 역량을 강화해 안전과 인권이 더욱 존중받는 근로 환경을 조성하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