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 우주 모빌리티 설계 및 제작팀 참여미국항공우주국의 달 지형 차량 개발 협정달 지형 탐사車 금속 비공압 타이어 공급 계획
달의 지형을 탐사하는 차량은 탑승 우주인의 이동과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랜 기간 극한의 온도와 가혹한 환경을 견뎌내야 한다. 달 지형 탐사 차량에 요구되는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텔레다인은 닛산 북아메리카, 시에라 스페이스, 텍스트론 등 각 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탄탄한 팀을 구성했으며, 이번에 전 세계 타이어 및 고무 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브리지스톤 그룹이 팀에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는 게 그룹 측의 설명이다.
브리지스톤 그룹은 미국항공우주국의 달 지형 탐사 차량 프로그램에 월면 타이어를 공급하기 위해 텔레다인 팀과 독점적인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 브리지스톤은 타이어 개발에 있어서 방대한 지식과 경험을 축적해왔으며, 1931년 창립 이래로 90년이 넘는 역사를 통해 인류 모빌리티의 진화를 지원해왔다. 전 세계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것은 달과 더 넓은 우주를 탐사하려는 미국항공우주국의 임무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다.
브리지스톤 이시야마 마코토 전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인류를 위한 대담한 도전이며, 브리지스톤이 텔레다인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또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사회 구현을 위해 브리지스톤이 추구하는 기업 커미트먼트인 '브리지스톤 E8 커미트먼트' 중 '사람과 물건의 이동이 멈추지 않기 위해 지속적인 발전과 혁신 지원에 전념'하는 Extension(확장성)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브리지스톤 그룹은 모빌리티 혁신으로 인류의 꿈을 실현하는 데 더욱 매진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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