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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카카오모빌리티 '화물마당' 지분 인수···'중간물류' 시장 첫발

IT IT일반

카카오모빌리티 '화물마당' 지분 인수···'중간물류' 시장 첫발

등록 2022.10.11 17:16

임재덕

  기자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사진=카카오모빌리티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미들마일(middle mile·중간물류) 시장에 진출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화물업 중개 플랫폼 '화물마당' 지분 49%를 전국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연합회(주선사연합회)로부터 인수한다고 11일 밝혔다. 기밀유지협약(NDA)에 따라 구체적 매각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화물마당은 화물 운송을 위탁하는 화주와 차주를 연결하는 화물정보 통합 주선망이다. 주선사가 플랫폼에 운송 정보를 올리면 차주들이 골라서 수락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선사연합회는 화물업계를 대변하는 단체다. 2014년 KT와 공동으로 화물마당을 구축해 2019년까지 함께 운영했다. 이후에는 주선사연합회가 독자적으로 운영하다가 최근 지분 매각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하기로 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물류환경 디지털화에 대한 니즈가 커짐에 따라 주선사연합회 측에서 인프라를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자 협업을 요청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선사연합회와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화물마당의 디지털 전환에도 힘을 보태기로 뜻을 모으고 긴밀한 협업을 위해 지분투자까지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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