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마당은 화물 운송을 위탁하는 화주와 차주를 연결하는 화물정보 통합 주선망이다. 주선사가 플랫폼에 운송 정보를 올리면 차주들이 골라서 수락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선사연합회는 화물업계를 대변하는 단체다. 2014년 KT와 공동으로 화물마당을 구축해 2019년까지 함께 운영했다. 이후에는 주선사연합회가 독자적으로 운영하다가 최근 지분 매각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하기로 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물류환경 디지털화에 대한 니즈가 커짐에 따라 주선사연합회 측에서 인프라를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자 협업을 요청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선사연합회와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화물마당의 디지털 전환에도 힘을 보태기로 뜻을 모으고 긴밀한 협업을 위해 지분투자까지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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