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20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브리핑을 갖고 "이번 제 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는 10차까지 이어진 회의와 달리 내용 전체를 언론과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90분에 걸친 회의를 생중계 하기 위해 방송사들과 협의 중이며 생중계로 진행하겠다는 계획은 윤 대통령의 제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변인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리스크 대처를 위한 윤 대통령의 구상과 방안을 국민께 상세히 전하고 극복 의지를 하나로 모으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기획재정부 등 경제 부처가 중심이 돼 열리는 이번 회의는 경제 리스크 대응, 신성장 및 수출 동력 확보 방안 등이 주요 주제"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의 리스크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방안을 놓고 대통령과 함께 머리를 맞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상경제민생회의는 지난 7월 8일 용산 청사에서 첫 회의가 개최된 이후 서민 금융, 주거 안정, 소상공인 지원, 바이오헬스 등 이슈가 논의 테이블 위에 올랐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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