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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은행권, CP·전단채 매입으로 시장에 유동성 공급"

금융당국 "은행권, CP·전단채 매입으로 시장에 유동성 공급"

등록 2022.10.26 14:19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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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융위원회 제공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은행권이 시장 안정을 위해 채권 발행을 줄이고 기업어음 등 매입으로 유동성 공급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26일 금융산업국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5개 주요 은행 부행장 등과 함께 제2차 은행권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지난 20일 제1차 점검회의를 통해 은행 통합 LCR(유동성커버리지비율) 규제 정상화 조치를 6개월 유예하기로 한 뒤 은행권의 시장안정 기여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은행권은 LCR 정상화 조치 유예에 힘입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자금 공급 여력이 확대됐다고 진단하며 시장 안정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은행은 단기자금시장과 채권시장 안정을 목표로 CP(기업어음), ABCP(자산유동화기업어음), 전단채 매입 등을 추진하고 RP(환매조건부채권) 매수, MMF(머니마켓펀드) 운용으로 유동성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채권시장안정펀드 캐피탈 콜(Capital Call)에도 신속히 응하고 은행채 발행도 최소화한다.

아울러 은행은 기업부문에 대한 자금공급을 원활히 하고자 산금채 등 특수은행채 매입과 기업대출, 크레딧 라인 유지 등 지원을 지속하기로 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은행권에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버팀목 역할을 당부하면서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시장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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