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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장애예술인창작센터 '보둠' 입주 작가 4인·사색전

광주문화재단 장애예술인창작센터 '보둠' 입주 작가 4인·사색전

등록 2022.10.27 08:00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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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 오후 4시 컬쳐 호텔 람···입주 작가 김봉진·김선환·이귀원·최상현 창작 작품 전시

광주문화재단 장애예술인창작센터 '보둠' 입주 작가 4인·사색(思索)전 포스터광주문화재단 장애예술인창작센터 '보둠' 입주 작가 4인·사색(思索)전 포스터

광주문화재단은 장애예술인창작센터 '보둠' 입주 작가 4명에 대한 결과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는 10월 28일, 오후 4시 컬쳐 호텔 람(laam), (동구 서석로 89 kbda빌딩) 내 1층 전시관에서 오픈 한다.

이번 개인전 참여 작가는 장애예술인창작센터 '보둠' 입주 작가 김봉진, 김선환, 이귀원, 최상현이며 지난 5개월간 개인 작업실에서 창작한 작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주제는 "4인·사색(思索)"으로 예술장르와 영감이 서로 다른 4명의 예술가를 지칭하며, 창조적 활동과 예술철학이 다른 예술가들이 모여 생각의 차이를 공유하여 다름을 이해하고 예술로 포옹하는 우리사회의 긍정적 소통의 의미를 담고 있다.

장애예술인창작센터 보둠 입주작가 개인전 "4인·사색(思索)" 참여작가인 김봉진은 올해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구상회화로 특선을 하여 서양화 부문 레지던스 활동에 큰 결실을 맺었다. 동판공예 창작을 하는 김선환은 망치를 사용하는 작업으로 작게는 수 천번에서 많게는 수 만번의 두드림을 통해 사물의 움직임을 표현하는 섬세함이 필요한 고된 작업을 만드는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 가치를 확인했으면 한다. 한국화를 창작하고 있는 최상현은 무등산 용추계곡과 같은 한국의 산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폭포를 소재로 탐구하며 우리나라 폭포에 대한 다양한 회화작업을 해오고 있다. 목공예 작업을 하는 이귀원은 전통적인 목공예의 기술을 바탕으로 현대적 조형 해석과 상감기법을 활용하여 아름다운 무늬를 만들었으며, 장애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예술을 매개로 세상과 소통하는 창작활동을 해오고 있다.

전시 개막과 더불어 작가들의 작업실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는 창작공간 오픈 스튜디오 행사를 10월 28~29일 14:00~16:00까지 가질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 황풍년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장애를 예술로 승화시킨 위대한 4명의 예술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장으로, 작가님들의 노고에 찬사와 경의를 표하며 지역민의 애정 어린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고.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장애예술인과 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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